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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성녀는 죽어야 한다
유나리 지음
개인적 평점
☆☆☆★★
처음부터 끝까지 여주가 구름... 남주는 왜...
뻔한 회귀물인줄 알았더니 아니었던 소설. 나름 세계관은 탄탄했다. 작가의 필력이 떨어져서 가끔 단조로운 느낌은 났지만..
여주를 몇번이나 굴리는지 모르겠다 ㅋㅋㅋ 성녀라는 지위는 좋으나 대우가 전혀 좋지 못함. 그 성녀 자리 벗으려고 나름 노력하던 여주를 운명에 빠트리는 여러 사건들
그리고 쓰레기 남주를 보기 싫어할 독자들을 괴롭게 만들며 둘 사이가 이어져감. 물론 더 큰 사건이 있기에 사건전개가 흥미로웠음
난 여주의 운명으로 지어진 그 역할이 참 궁금했는데 (구끔일것 같았음) 그게 전개가 안되어서 아쉽게 끝남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여주와 남주들의 행동이 흥미로워서 재밌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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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전을 배신하고 황비가 된 성녀, 로단테는 끝내 사랑이 식어버린 황제의 소원대로 그를 회귀시켜 준다.
“폐하, 양심이 있다면 다음 생에는 나를 아는 척도 마시고, 행여 다시 죽어 유령이 되더라도 내 그림자 근처에도 얼씬거리지 마십시오.”
다시는 이 잔인한 폭군과 얽히지 않으리. 다짐하며 독약을 마셨건만…….
문제는 전생이 전혀 기억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나는 회귀한 것 같다.”
마치 계시처럼, 조각조각 난 기억이 그녀의 머리를 헤집는다.
- 황가의 남자를 사랑하지 말라.
- 네 운명에서 벗어나야 한다.
- 하지만 로단테여. 네가 섬겨야 할 것을 반드시 기억하라!
로단테 파르키네아. 운명을 세 번 바꾼 여자.
과연, 이번 생엔 무사히 당신에게서 도망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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