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보다보면 정말 아닌것들이 많음 ㅋㅋㅋㅋㅋ
너무 유치해서 오그라들거나 현실적이지 못해서 못읽는 것도 있고, 요즘 트렌드와 다른 주인공들 때문에도 중도하차 한것들도 있다
또다시 모인 중도하차 모음들
이번엔 작가 역량 부족인지 글의 흡입력이 낮은 게 대부분이다
못 말리는 공작 부인
서예령 지음
개인적 평점
☆☆☆☆☆
좀 독특한 여주를 만들고 싶었던것 같으나 매력을 못느낌
남주가 왜 여주를 결혼상대로 원했는지 그건 궁금
하지만 중도하차 ㅋㅋㅋ
어느 날, 레이나의 앞으로 날아온 한 통의 혼인첩. 그로 인해 그녀의 인생이 뒤바뀐다.
이제 겨우 스무 살. 자신의 창창한 젊은 나날을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살고 싶지 않았기에, 레이나는 몰래 도망칠 궁리를 하는데…….
“사람 맞아요?”
그를 본 레이나의 첫마디.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거 같은데.”
적당히 그을린 고운 피부와 유달리 반짝거리는 아름다운 청록빛 머리카락.
“헤레이스 젠느 J. 에드워드입니다.”
이 남자 탐난다.
과연, 그녀는 그와 혼인할 수 있을까?
악녀의 카운슬링
소다씨 지음
개인적 평점
☆☆☆☆☆
짝사랑... 새로운 소재라 좋긴 한데 그닥 안끌려
왜 남주가 여주를 관심갖는지도 공감이 안가고 왜 갑자기 사랑인지도...ㅋㅋㅋㅋㅋㅋ
<로자리아를 위하여>라는 여주 편파 소설 속
사망 엔딩이 확정된 악녀로 빙의한 것도 억울한데,
내 짝사랑 상대(※특징: 원작흑막)가 여주랑 잘되게
상담까지 해주고 있는 신세가 되었다.
눈물이 앞을 가렸지만,
난 최선을 다해 짝사랑 상대의 행복을 빌어주기로 결심했다.
그 둘의 안중에 내가 없어져야, 죽는 엔딩을 피할 수 있으니까.
***
“애초에 영애께서 하신 조언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겁니까?”
“무, 물론이죠! 확실한 정보예요!”
“영애는요?”
“네? 저, 저요?”
“여자들은 과묵하고 조용한 남자를 좋아한다는 그 말, 당신에게도 포함되는 겁니까?”
저번부터 생각했지만 제 취향은 왜 물어 보시죠?
그거 필요한가요?
“아뇨? 저는 그런 남자 싫어하는데요.”
오히려 평상시의 제이드가 그녀의 취향이었기에 폴라는 솔직하게 대답했다.
그녀의 말에 제이드의 얼굴이 사정없이 구겨졌다.
스타티아나의 구경꾼
이음새B 지음
개인적 평점
☆☆☆☆☆
소재는 재밌어보이는데 그닥... 재밌지 않다
구경꾼이라는 소재는 들러리양과 비슷한데 초반 스토리가 무매력
마지막 결말만 봤는데 남주가 독특하다 그래서 앞내용이 조금 궁금해짐
결말은 뭔가 뜬금없이 끝나는 느낌.
원작 소설 속 여주의 남자들, 이상하게 내게 들러붙는다?
역하렘 소설에 빙의했다.
여자 주인공도, 악녀도 아닌 역할조차 잘 기억나지 않는 평범한 엑스트라.
그래서 그냥 구경이나 하기로 했는데…….
“세상에! 마성의 여자! 이제는 카일 피아스티안마저!”
“차기 공작의 친구까지? 대단한 막장인데!”
“저렇게 로맨틱한 자세라니! 대체 손을 겹쳐 잡고 어떤 마법을 쓰려는 걸까?”
이상하게도 사람들이 오해를 한다.
남자 주인공들도 나에게 관심을 가진다.
그것만도 부담스러운데, 이제는 여자 주인공까지 날 향해 미묘한 시선을 보내온다.
구경꾼으로서의 내 삶,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이 남자, 처음, 로맨틱
이보나 지음
개인적 평점
☆☆☆☆☆
중도하차함. 그러나 초반부는 좀 독특.
남자가 동정이고 여주가 쿨함 ㅋㅋㅋ
제목 그대로의 소설
‘맞선실’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양가집 규수들이 모여드는 선경 출판의 비서실.
외서부 담당이었다 갑작스레 사장실 비서로 발령을 받은 오유나 앞에
배우 뺨치게 잘생긴 사장, 차선재가 모습을 드러낸다.
그러나 그에게는 누구도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비밀이 있었는데…….
“당신도 알다시피 난 처음이었어. 그러니까 당신이 책임져!”
분명 합의하에 치른 그와의 하룻밤. 그런데 책임을 지라고?
이래서 총각은 함부로 손대는 것이 아닌데…….
“내가 원하는 것은 ‘지속적으로 합의된 관계’야.”
“S 파트너……요?”
그렇게 시작된 그와 그녀의 연애인 듯 연애 아닌 요상한 관계.
과연, ‘그 남자’의 ‘처음’은 그녀의 ‘로맨틱’이 될 수 있을까?
미친 왕녀 레니아
아스라Lin 지음
개인적 평점
☆☆☆☆☆
하나도 안미치셨어요
초반만 좀 흥미롭고 나중엔 똑같은 로판이네여
매력이 그닥 없는 스토리 ㅜㅜ
“왜.”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난 거지?’
하필이면 그녀가 가장 행복했었던 오늘로.
온몸이 녹아내릴 것 같았다.
다시 깨어난 지금, 그 어디에서도 그를 찾을 수 없었다.
그의 흔적조차.
폰티아노의 왕녀 레니아.
그녀의 꽃처럼 행복했던 시절은 클로비스 제노프 공작과의 결혼으로 모두 망가져 버렸다.
[레니아 제노프를 클로비스 제노프 공작 시해 죄로 사형에 처한다.]
아무리 발버둥을 쳐 보아도 현실이라는 지옥을 벗어날 수 없으리라는 확신에 신의 축복인 죽음을 갈망했던, 어리석었던 그때. 신께선 인간에게 죽지 않을 정도의 고통만 주신다는 그 섭리 아래에서 죽을 것 같은 고통을 겪으며, 그녀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축복을 바라는 것뿐이었다.
이 지옥을 벗어나, 망각의 축복을 얻는 것.
모든 기억을 잃고, 신의 품 안에서 평안을 얻는 것.
오직 그것만을 소원하며 목덜미에 칼을 찔러 넣었다.
하지만 신은
그 절박했던 마지막 소원조차 들어주지 않았다. 아니, 단순히 들어주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 소망을 산산이 부수어, 절망으로 돌려주었다. 다시 이 지옥으로. 그것도 그녀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그때에 가장 불행했던 기억들을 모두 가진 채 돌아왔다.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갈 수는 없어.
피해야만 했다.
그와의 만남을. 그와의 결혼을.
폭군의 누나로 산다는 것은
아페르타 지음
개인적 평점
☆☆☆☆☆
초반은 좀 볼 만 했다. 동생인 폭군을 버리고 도망치기 위해 하던 행동들
그러나 뻔한 스토리였다. 언제나 피하려던 남주랑은 잔 것부터 시작하고, 동생은 역시나 안그런척 시스콤이고, 여주는 개연성 없는 능력자고 ㅋㅋㅋㅋㅋㅋ
중간까지는 그럭저럭 볼만한데 후반엔 궁금하지도 않았다. 성검 요정 여러 얘기가 나오는데 그닥 궁금하지 않고 매력적이지 못함
눈을 떠보니 판타지 소설 속이다!
거울 속 이 미녀는 미래 폭군의 누나, 알리시아!
여조도 악조도 아닌 몇 줄 안 나오는 비중없는 캐릭터라니,
부귀영화는 커녕 이리저리 치이다 폭군(예정)남동생이랑 같이 목이 잘리게 생겼다.
살아날 길은 이 소설을 벗어나는 것뿐.
결국 몇 줄 안 나오는 남주의 친구인 상인을 꼬셔 이 나라를 뜨기로 한다.
그.런.데.
막상 밤을 함께 지낸 후 보게 된 남자의 외모가 심상치가 않다.
“어, 어젯밤엔 분명 그 이름 말고 다른 이름으로 들었던 것 같은데. 으음, 뭐라더라. 라, 란슬롯 님이랬던가.”
“아, 그거 내 친구.”
“…….”
“왜, 문제있어?”
저기요. 문제가 있냐고? 많지, 많고마다.
……남주가 왜 내 침대에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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