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피림의 레이디
아리탕 지음
개인적 평점
☆★★★★
금단을 넘는듯 안넘는 정치물
와 작가님... 크게 되실 분이다... 이렇게 여운있는 소설을 쓰시다니..
맨처음엔 지나치게 피폐한 데다 동생이 대빵 잘나서 돌아오길래 뻔한 스토리가 되려나 했다. 하지만 그런 흐름이 아니었다. 역사와 판타지를 오묘하게 섞은 느낌이었다. 보통 주인공들이 큰 사건 해결할때 두루뭉실 우연으로 잘 맞아떨어지게 되어 해피엔딩으로 되는데, 이 소설은 실제로 있을만하게 스토리를 짠다. 꽤 오랫동안 스토리 구상하신것 같기도 하고.. 캐릭터 하나하나 살려서 잘 움직이게 만드셨다.
그리고 스토리 전개가 진짜 예상이 안감. 어떻게보면 세상에 배신당했던 주인공들이 복수하는(?) 스토리라 악당들이나 마찬가지였다. 게다가 세상 미친놈이 있으니 진짜 어떻게 될지 몰랐음 ㅋㅋㅋㅋㅋㄴ 그래서 눈도 못떼고 끝까지 봤다. 최종보스가 예상치 못한 인물...!! 진짜 그 전개과정이 남다르다 ㅜㅜㅜ 진짜 작가님 정치물 역량이 최고 수준
와 여운이... 장난이 아니다 ㅜㅜㅜ 아 내 감정 다 쓰고 싶은데 스포되니까 못쓰겠다 ㅠㅠㅠㅠ 작가님 진짜 레전드... 사랑합니다.. 2016년도 작품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올해 나온 작품도 끌리던데 꼭 볼게요 작가님
평화롭던 백작가에 갑자기 닥쳐온 재앙.
역모 혐의가 불러온 폭풍 속에서 살아남은 어린 남매는
한꺼번에 모든 것을 잃고 지방 남작가의 사용인이 되기에 이르는데…….
“누나가 꼭 지켜 줄게.”
가혹한 폭력과 학대 속에서도
멜로디아는 오직 아르디온만 바라보며 견디고
“여기서 나갈 거야. 그래서 누나를 여기서 꼭 구해 줄 거야.”
세상에서 제일 고귀한 누이를 위해,
아무 힘도 없는 소년은 탈출을 감행한다.
그로부터 2년 뒤.
“오늘, 저의 레이디를 이 자리에 모실까 합니다.”
아르디온은 부와 명예를 양손에 쥔 채 ‘네피림’의 수장이 되어 돌아왔다.
“제가 온 마음을 바쳐 사랑하는 제 누이입니다.”
제국의 모든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가 무릎을 꿇고 맹세한다.
“저는 오직 저의 레이디께 충성과 경애를 바칩니다.”
사교계의 가장 빛나는 별, ‘네피림의 레이디’ 멜로디아에게.
세상 끝에 홀로 남겨진 두 남매의,
그저 서로가 행복해지기를 바랐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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