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금과 구원의 효과
이리 지음
개인적 평점
☆☆☆★★
기억이 안나서 한줄평은 생략...
음... 생각보다 기억이 안나는 소설이다. 첫장면만 떠오느네... 그 산장에서의 샤워씬
누군가가 쓴 후기에서 얘네 몸정 들었다고 하는데 맞는것 같음ㅋㅋㅋㅋㅋ 그리고 무늬만 조폭... 맞다맞앜ㅋㅋㅋㅋㅋ
“차, 차라리 그냥 바로 해. 아……! 흐흑.”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고 눈물이 찔끔 흘렀다.
쯔읍. ?. 쯔으읏.
그는 난잡한 소리를 내며 음부를 게걸스럽게 빨았다. 음순을 이로 잘근거리며 씹어 대더니 혀를 바짝 세워 아예 질구로 파고들 것처럼 쿡쿡 찔러 댔다.
“네 냄새 때문에 미칠 것 같은데.”
“아흐흑…… 아읏.”
두 손으로 입을 틀어막고 이를 악물어 보지만, 신음이 쉴 새 없이 잇새로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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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의 창 역시 닫아 놓은 상태라 적당히 어두컴컴했지만 낡은 나무문 사이로 얇게 비집고 들어온 햇빛이 천장에 일렁이고 있었다.
“하….”
빈센트는 고개를 뒤로 젖히며 작게 숨을 뱉어 냈다.
“좀 더 빨리.”
건장하고 긴 목 가운데 목울대가 울렁대며 넘어가는 게 아찔하게 보였다.
나직하게 울리는 그의 신음에 공명하듯 그녀의 몸 어딘가가 찌릿하게 울렸다. 다리 사이가 욱신거렸고, 입 안에 침이 고였다.
그 대단한 빈센트 글렌 굴드.
그 대단한 미친놈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한 손에 쥐고, 꼼짝도 못 하는 그의 성기를 애무하고 있다는 사실에 배덕한 통쾌함이 슬그머니 올라왔다.
“입에 넣어 줘.”
이 순간만큼은 그가 온전히 그녀의 손안에 있는 기분이었다.
“싸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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