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자리
한시내 지음
개인적 평점
★★★★★
19금 로맨스로 시작해 정치 피폐물로 포텐!
와 어쩜 이럼.... 작가님 나에게서 밤을 빼앗아가버리셨다...!!
손에서 못놓는 정치물이었다. 존잼탱 단순 로맨스에 지친 로판러들이라면 이 작품 사랑할듯 ㅋㅋㅋㅋㅋ
1시에 손대서 8시에 깬 나...ㅎㅎ 한시내 작가님 존경합니다
와 진짜 존잼탱이다 ㅜㅜㅜㅜㅜ
찬양만 했는데 이 작품, 아니 이 시리즈는 레전드다. 특히 주인공들이 매력적인걸로 따지면...!!
그리고 세계관 개탄탄...!! 캐릭터들 매력적 ㅠㅠㅠㅠ
어떤 리뷰에서 봤는데 초반부 설정이 '프쉬케와 에로스' 같다고 했다. 공감!! 주인공 아셰와 이단 둘사이 관계가 딱 그랬다. 둘사이 감정만이 제일 중요하던 시기. 그래서 설정에 매력을 느끼는 사람들은 이 작품을 좋아할것 같다
긴장감은 초반부가 딱 최고조였다. 그래서 뒷부분은 좀 피폐물치고 루즈해졌을수 있다. 둘 사이 감정이 이해되기 위한 부분이었지만 좀 길었다. 나도 조금 슬렁슬렁 읽다가 뽝!! 아니 이런!! 느낌으러 읽었다 ㅋㅋㅋㅋㅋ 웹툰 창백한말 2부 부분 보는 느낌이었다. 필수불가결한 부분이지만 조금 텐션이 느려지는.. 그래서 아셰의 변화 이부분은 기다무 말고 결제해서 보는게 최고일것 같다.
이 나의 자리는 여러 모로 해석이 된다. 남의 선택에 휘둘리게 되는 아셰의 처지. 그러나 아셰는 그 나름대로 최우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 자리를 찾아가는 아셰의 고군분투기.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다 ㅠㅠㅠㅠ 답답한 이단의 마음도 궁금하지만 아셰가 어떻게 헤쳐나갈지가 정말 궁금했다.
물론 외전에서 이단의 관점이 나와서 핵만족 ㅠㅠㅠㅠ 보면서 이해 안되던 부분도 다 나옴 ㅠㅜㅠㅜㅠㅠ
그리고 이 세계관을 사랑하는 나에게 이전 시리즈 주인공들이 자연스럽게 나오는게 넘나 좋았다 ㅜㅜㅜㅜ 다들 변화하는 모습이 보여 ㅠㅠㅠㅠ 흑흑... 작가님 4부도 나왔던데 사랑합니다 ㅠㅠㅠㅠ♡♡♡♡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그 죽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한 사람을 죽여.”
어린 시절, 아메탄의 뒷배 없는 왕녀 아셰는 황궁의 연회에서 우연히 제국의 2황자 이단을 만나게 된다.
그와 다시 만날 일이 없다는 생각에 편하게 속마음을 터놓던 아셰는 술김에 첫키스까지 해 버리고, 이단은 헤어지기 전 아셰의 마음을 뒤흔드는 충고를 남긴다.
7년 후, 태자인 친오라비를 죽이고 궁에 감금된 채 5년 뒤에 있을 처벌 판결을 기다리는 아셰의 앞에 청년이 된 이단이 찾아오는데…….
“모든 걸 일대일로 교환하도록 하자. 서로 과도하게 의심하거나 바라지 않도록.”
“좋아. 앞으로는 비밀 하나에 비밀 하나로 갚기.”
한 달 뒤 아메탄을 떠나야 하는 이단과 궁을 떠날 수 없는 아셰.
서로를 믿지 못하고 철저히 합의된 계산만을 주고받는 관계 속에서 아셰는 이단에게 은밀한 제안을 한다.
“식욕, 수면욕은 모두 채우고 있는데…… 아직 성욕이라는 건 내가 아예 모르는 영역이거든.”
굳게 닫힌 궁에서 이단과 동침하게 된 아셰. 이제 그녀의 운명은 어디로 흘러가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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