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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거리/방탈출

[방탈출/후기] 홍대 합정 비트포비아 던전 - 날씨의 신

by 슈키얌 2018.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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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비트포비아 던전
- 날씨의 신






홍대보다는 합정에 더 가까운 것 같지만 홍대라고들 더 말하는 듯
그 일본 건물들 많은 합정 골목으로 들어오다보면 보인다
방탈출 카페가 있을것 같지 않아보임
그래서 지도보면서도 못찾아서 방황함 ㅋㅋㅋㅋ

일케 생겼기 때문이지
엘베 타고 내려가면 보인다 던전이





진짜 사진에서도 보이다 시피 엄청 밝다.
사실 사진이 더 밝아보이는것 같지만 밝긴 발금





던전이라 그런가 테마 안내판이 대빵 큼
다른 테마는 더 만들 공간이 없겠지...ㅎㅎ






<한줄평>
4☆ 연출이 정말 좋았다. 규모는 어마어마. 문제 한개가 가이드 부족으로 어렵. 그래도 소품과 장치가 즐겁







스토리는 좋았다. 날씨가 가물어서 기도하다가 신에게 접신을 받는다는 스토리 ㅋㅋㅋㅋ 누가 이런걸 생각해냈을까. 진짜 독특하다
그리고 이 테마는 스토리가 중요해서 나오는 지문을 꼭꼭 잘 읽어야 한다. 그래서 좋았다. 스토리 좋아하는 나로서는 만족도가 높았다.



문제 난이도는 적당했다. 두문제에서 유독 막혀서 시간을 많이 쓴거 빼고는 괜찮았다. 첫번째는 관찰력 부족이었는데 지문을 읽고도 시행을 안해서 늦게 찾았다. 두번째는 지문을 잘 읽었어야 하는 문제인데 무엇을 입력하라는건지 바로 찾지를 못했다.... 음 생각해보니 둘다 관찰력 부족이네. 그래도 어렵지 않은 편이었다



문제의 양은 30~45분 분량이다. 초보자면 시간 딱 맞춰서 끝날것 같고 적당히 해본 사람이면 45분 가량 끝날것 같다. 우리가 중간까지 오는데 15분 걸렸는데 나머지에서 고민하느라 다 써서.. ㅎㅎㅎ



문제 스타일은 관찰력이 중요한 직관적 문제 같다. 단서를 찾는것부터 시작해서 문제 지문에서 핵심을 찾아내는것 까지 모두 ㅋㅋㅋ 추리가 많은 편이 아니다.



장치와 자물쇠의 비중은 장치가 7, 자물쇠가 3정도. 장치가 많은 편이다. 자물쇠 문제가 조금 어려운 편이라면 장치 문제는 쉬운 편이다. 자물쇠가 적어서 쉬운듯
엄청 독특한 장치가 있는건 아닌데 장치로 인한 변화가 좋아서 괜찮았다.



방의 크기는 크다 엄청. 던전이라고 왜 붙었는지 알것 같다 ㅋㅋㅋ 지하 2층까지 쭉 이어서 만든거라서 그런가 크다. 4명도 들어갈 수 있다. 아니 그 이상도 가능. 방의 수도 만족 스럽다. 물론 규모가 큰 만큼 문제가 많지 않아서 조금 아쉽



인테리어는 새거 느낌에 신전이라는 느낌이 딱 들었다. 스토리에 최적화된 인테리어 대만족 ㅠㅠㅠㅠ 소품들도 그래서 좋았다.



공포도는 없었다.



추천 인원수는 2~4명이다. 초보자는 3~4명, 어느정도 해봣다는 2~3명. 규모는 크지만 사람이 많으면 재미가 없어진다는 사실 ^^







날씨의 신에 대한 내 감상은 활동성이 있고 스토리 좋은 테마였다. 활동성도 있어서 매우 즐거웠다. 머리 쓰면서 몸도 쓰니까 행복 ㅋㅋㅋ 이쪽 저쪽 움직이고 크록스 신발도 빌려주고 해서 좋았다. 대신 층간의 이동이 힘들어서 조심히 움직여야 할것 같다. 잘못 딛으면 다칠수도 있을것 같다ㅠㅠ
스토리가 좋아서 행복했다. 문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스토리에 녹아나 있었고 문제를 풀면서 스토리가 잘 이해되어수 좋았다. 연출까지도 좋았다. 특히 마지막 부분 ㅜㅜㅜ
가격이 25000원으로 비싸지만 그정도의 값어치를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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