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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판] 우유양 - 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by 슈키얌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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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성, 혹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뱀 이야기

우유양 지음

 

개인적 평점
☆★★★★

매력적인 천방지축 여주

 


신 시리즈 중에 첫번째인가보다. 칠성이 하현보다 재밌었다.

짝을 애타게 찾아헤매며 미이한테 절절매는게 귀엽 ㅋㅋㅋ 온갖 종을 뛰어넘는 사랑...♡ 진짴ㅋㅋㅋㅋ 넘 웃긴 과거 연이 아직도 기억난다

미이는 온몸으로 말한다 '혜지가 그렇게 좋았어...?'

그리구 미이 미지 자매가 참 매력적이다 ㅋㅋㅋㅋㅋ 쉽지 않은 여주
언니의 사이드 스토리도 존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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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바람을 몰고 오는 뱀신 때문에
섬에서는 집에 뱀이 들어와도 내치지 못하던 시절.

남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뱀을 뻥뻥 차고 다니던 왈가닥 미이는
결국 열네 살 여름날에 은색 뱀에게 물려 버린다.
그 상처 탓에 ‘뱀신의 신부’가 되어 공물로 바쳐진 그녀.

그런데………… 죽지 않았다?
눈을 떠 보니 그곳은 바닷속 궁궐!
자신을 지켜보고 있는 것은 진짜 뱀신이었다!

“널 먹으려고 얼마나 기다렸는지 몰라.”

무시무시한 뱀신의 대답에
그냥 한입에 꿀꺽 삼켜 줬으면 좋겠다고 체념한 그때.

“이게 바로 사내가 계집을 잡아먹는다는 거야.”

미이는 상상하지 못한(?) 방법으로 잡아먹히고,
그렇게 무섭던 그 시간이 자꾸만 좋아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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