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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거리/방탈출

[방탈출/후기] 신림 셜록홈즈 - 꼭두각시

by 슈키얌 2018.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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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셜록홈즈
- 꼭두각시









고베규카츠 건물 3층에 셜록홈즈가 있다.
그 골목 입구 보면 더 코드 방탈출, 신림 비트포비아도 있다 ㅋㅋ
다 같은 쪽에 몰려있다.




들어오기 전 입구에 보이는 문제!!
이거 어케 풀면 될까요 ㅋㅋ
방법이랑 답은 댓글로 ㅎㅎ








이건 방탈출 체험자 말고 창업자에게 필요한 판플랫이네 ㅋㅋ





이쁘게 생긴 로비
하지만 들어가면 반전...




신림점에는 4가지 테마가 있다
꼭두각시
스토커 : 어느 예술가의 비밀
반 고흐의 방
크라임씬


반고흐의 방과 크라임씬은 성신여대점 셜록홈즈에도 있다








나는 꼭두각시를 하러 갔다
공포테마 좋아하는 나로서는 기대기대 ㅋㅋㅋ



신림점 셜록홈즈는 입구부터 장난 아니다
왜이리 어둡고 음산한 느낌이 드는지 ㅋㅋㅋㅋ
공테를 오랜만에 해서 긴장되었다

앉을 대기실은 크지 않다.
저 빨간 분위기의 장소가 대기실 ㅋㅋ

성신여대점에서 안내받은것과 크게 다르지 않게 입장한다.
힌트를 주고 받을 수 있는 휴대폰, 글을 쓸수 있는 부기보드, 어두운 곳을 볼 수 있는 손전등
눈가리고 입장하는데, 와 복도에서부터 무서웠다 ㅋㅋㅋㅋㅋㅋ












인증샷 찍을때는 옆의 네온사인 꺼주신다.
탈출 실패해서 눈물눈물...


<한줄평>
3☆ 오랜만에 느껴본 공포♡♡ 문제가 꼬아져 있어서 어려웠다. 오랜만에 한 실패 ㅜㅜ






스토리는 머리속에 잘 안들어왔다. 지문이 많은건 아니었는데 흐름이 잘 파악이 안된다. 스토리가 중요한 테마라는데 왜 그랬을까 ㅜㅜ 오랜만에 공포테마 해서 그런가



문제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다. 조금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 것들이었다. 그런데 그 힌트라고 주어진게 조금 어렵고 모호하게 제시되어 있어서 헷갈렸다. 힌트쓰면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것 같다.
아 생각해보면 우린 방탈출을 많이 해봐서 어떤 흐름으로 갈지 알고 있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스타일을 만나면 어려워하는것 같다. 셜록홈즈는 좀 새로운(?) 혹은 기존과 차별화된(?) 스타일로 문제를 내는 것 같다. 그래서 기존 스타일에 익숙해진 우리가 어려운것 같기도...? (어쨌든 문제 푸는게 쉽지는 않다는 의미)



문제의 양은 많은 편이었다. 생각보다 문제가 숨겨져 있던게 많다. 이제 끝났나 싶었는데 문제가 또 나왔다. 그래서 시간을 많이 써서 우리가 탈출 실패한듯 ㅋㅋㅋ쿠ㅜㅜㅜ



문제 스타일은 직관적인 스타일이다. 문제 유형 정리해서 고찰글 하나 써야지... 매번 리뷰마다 쓰기 힘들다 ㅠㅠㅠ 직관적이라는건,  논리나 판단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파악한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a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주변에서 관찰해서 a 색깔에 알맞은 단서를 찾아서 대입하는것이다. 이런게 직관적인건데, 셜록 홈즈 문제는 이런스타일이었다.
근데 단서를 찾았는데 조금 최종답을 찾아내기까지가 꼬아져 있어서 답을 바로 입력하기가 어려웠다 ㅠㅠ 그래서 멘붕...



장치와 자물쇠의 비중은 장치가 3, 자물쇠가 7 정도. 장치가 꽤 있는 편이다. 다만 같은 장치가 반복되는 느낌이 많이 났다. 한 스타일 장치가 계속 쓰이기 때문에 그대로 계속 해야한다. 우리는 장치때문에 힌트를 좀 썼다 ㅠㅠㅠ 흑... 왜 그걸 생각 못했는지... 지문에 나와있는데 밑줄이 없어서 깊게 생각 못했던것 같다.
참 재미있는 장치 하나 있다. 그 장치로 놀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못함 ㅠㅠ
자물쇠는 열쇠, 숫자4자리, 방향 자물쇠가 사용된다.




방의 크기는 큰편이다. 끝날줄 알았더니 또 나옴 ㅋㅋㅋㅋ 그래서 시간 조절 못함... 방의 크기가 커서 재밌었다. 만족



인테리어는 괜찮았다. 가끔 필요없는 소품이 움직여서 단서인지 아닌지 헷갈렸는데 잘꾸며져 있는 편이다. 그래서 공포테마에 어울려서 무서웠....ㅋㅋㅋㅋ 들어가기 무서웠다... ㅠㅠ 오랜만에 느껴보는 공포ㅋㅋㅋㅋㅋ



공포도는 괜찮았다. 공포테마 스타일 정리(링크)로 참고하자면 소품과 분위기 공포이다. 소리같은건 나긴 하지만 크지 않고 장치로 무섭게 하는것도 없었다. 나는 분위기로 공포를 느끼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와... 이번에 무서웠다 ㅋㅋㅋㅋㅋ 사람마다 약한 공포가 있긴 한데 난 이번에 약했던듯... 창조공포인것 같다 ㅋㅋㅋ
개인적으론 신논현 비트포비아 화이트데이와 3대 공포중 하나인 루시드드림을 안무서워했는데, 꼭두각시는 무서웠다. 정말...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름 공포도로는 괜찮은 편이다. 물론 여러개 방중에서 하나만 무서운 편이긴 하니 걱정은 노노





추천 인원수는 2~3명이다. 방 전체적인 규모는 큰 편이지만 각각의 방은 좀 작다. 그래서 3명까진 괜찮지만 그 이상은 좀 좁을 것 같다. 그리고 2명이 공포도를 제일 잘 느낄듯 ㅋㅋㅋ







꼭두각시에 대한 내 감상은 초보자들이 즐기기 적당한 공포테마인것 같다. 적당히 체험해본 사람들은 편견이랄까 문제를 푸는 방법이 익숙해져서 다른 방식이 어려운것 같다. 초보자는 뭐가 뭔지 모를테니 모든 지문 꼼꼼이 읽을굿 같다. 하지만 좀 꼬여있으니 읽어도 힌트를 쓸것 같지만 ㅋㅋㅋㅋ
힌트가 3개인데 후반에 꼭 써야할 문제가 2개정듀 있다. 그렇다고 초반에 안쓸것도 아닌것 같다. 그래서 3개보단 더 필요한데 괜히 직접 풀겠다고 머리 싸매다가 진행 못하면 아까운 느낌이 들것 같다. 이건 막판까지 깨야지, 혹은 그 공포도 최고조되는 부분까지 가야하니 10분 이상 막히면 꼭 힌트 썼으면 좋겠다
직원분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조곤조곤 설명 잘해주고 같이 공테를 무서워해주고 ㅋㅋㅋㅋ 힌트 더 주셔서 감사요(소곤)







할인 많이 되어서 좋다.
평일 4시 이전은 좀 어렵겠지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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