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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거리/방탈출

영화를 통한 방탈출 게임 이해하기 feat. 방탈출 문화 고찰

by 슈키얌 2018.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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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탈출 문화 고찰하기

  #2  영화로 알아보는 방탈출 게임 흐름



방탈출 문화에 대한 고찰글은 오랜만이다.
뭐부터 써야 하나 고민하던 중인데 마침 옥수수에서 적절한 영화를 봤다.








이스케이프 룸 (2017)

작년에 개봉한 영화이다.

흥행은 못했는데, 왜 그런지 알것 같다 ㅋㅋㅋㅋㅋ

그래도 방탈출 문화를 알려주는데 가장 최적화된 영화인것 같다. 







다음에서 영화 정보 보기 (링크)














이제부터 영화 시작!


*** 최대한 영화 순서를 그대로 살리긴 했지만, 설명에 필요한 장면은 순서를 변경했다.







방탈출 가게 주인

이 모든 사건을 일으킨 장본인 ^^

어찌됐든간 주인 아저씨가 소개하는 방탈출 게임!



외국은 55분인가보다.

한국은 보통 60분이고, 어려운 테마는 70~80분까지 가는것도 있다.

올ㅋ

외국은 휴대폰 가지고 들어가게 해주는구나!

**우리나라는 휴대폰을 처음 들어가기 전에 사물함에 다 넣는다.

방 안으로 휴대폰과 같은 전자기기를 못가지고 들어가게 한다.



와 방음 쩔다니... ㅎㅎ

우리나라 어떤 테마들은 방음에 취약해서 옆 테마에서 지르는 비명소리는 당연하고, 장치가 움직이는 소리도 들린다.

공포테마하다가 옆방 소리 들리면 같이 깜짝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남 코드케이에서 그랬던 적이 있었다. 또 다른때는 '그 방 사람들 어디까지 진행했구나~' 이런거 알아서 재밌던 적도 있따.

하지만 방음 잘되는게 제일 좋다 ㅋㅋㅋㅋ





캡쳐에는 없지만, 두건을 쓰고 들어가는 일행들.
여기선 아예 머리 자체를 가리지만, 우리나라에선 다르다.
보통 안대를 하거나, 90도로 꺾여보이는 안경을 쓴다.
방이 여러개인 경우 중간과정을 못보게 '스포방지'의 목적이다.
앞사람 어깨를 잡고 들어가면 되니 걱정 ㄴㄴ





들어가서 테마를 구경한 여자멤버가 하는 말 ^^

'어떤 괴짜'가 시작했을까. 진짜 궁금하긴 하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방탈출 재밌어 하긴 하는데 어떤 사람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을지 궁금하다.

내가 학생일때 휴대폰 '방탈출게임'이 있었던 걸로 보면 진짜 오래전부터 아이디어는 있었던 것 같은데..

오프라인으로 직접 해보는 방탈출 게임은 2016년에 나왔으니 처음 시작한 괴짜가 분명 있을것이다.















**이제부턴 방탈출 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꽤 길다. 왜냐면 이게 1시간, 60분짜리 활동을 축약해서 보여주는거니까 ㅋㅋ







1. 방안에 들어가서 60분 타이머가 시작된다.


영화에서는 다른걸로 시작됨

더보기로 영화 장면을 살펴보자





2. 주변을 모두 살펴본다. 자세히 살펴볼 수록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살펴보라고 하는데 도대체!!! 뭘 살펴보라고 하는지 몰라서 답답해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영화에서 자세히 보여주고, 설명해줌.

내가 쓸 필요 없이 영화 자막으로 다 나와줘서 캡쳐만 열심히 함... 고마워여 영화 감독님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찾는것만 하면 끝나나??

이런 의문을 가지게 될것이다.









3. 단서에서 규칙성과 패턴을 찾아라.

그걸 누가 모르냐고 ㅋㅋㅋㅋㅋㅋㅋ

방탈출 자체에 관심이 없는 두 여자분의 한심해하는 목소리와 표정










아까 자물쇠에 색깔이 있었는데 그걸 통해 '단서 색깔'을 찾아낸다.

이게 규칙성을 파악하는거!!


이게 어렵다.

그냥 단서를 찾아내기만 하면 되는 파인더와 다르게 문제를 심층적으로 이해해야해서 ㅋㅋ

이 과정을 잘하는게 방탈출 성공의 지름길!

물론 처음엔 다들 누구나 어렵다. 몇번 하다보면 똭 떠오름.


창의력(?) 문제 푸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은 좀 느낌 올것이다.

아 저것도 있네, 인적성 같은 느낌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영화에서 참고하는 규칙성을 찾고 문제나 자물쇠에 넣는 과정!!

더보기를 눌러보자



솔직히 위의 마지막 장면처럼 위험한 상황은 거의 없다.

저렇게 날것 그대로의 장비를 주지 않는다 ㅋㅋㅋㅋ

자를것이 필요한 상황자체를 주지 않고, 보통 금고나 자물쇠로 잠긴 서랍형태로 진행된다.










***참고

방탈출 카페에는 이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CCTV가 있다.


맨처음 방에 들어가기 전에 본인 이름과 번호를 적고 촬영에 대한 동의 서명을 한다.

물론 사고 예방이 주 목적이긴 하지만, 사람들이 문제를 못풀때를 대비하여 힌트를 주기 위한 과정이다.

보통 동의를 하지 않으면 게임에 참여할 수가 없기 때문에 촬영이 불편한 사람은 안하는게 좋을것 같다.








** 게임을 하다보면 장치가 망가질 수 있다.

왜냐면 이게 단서인지 저게 단서인지 모르니까 막 만져보다가 망가트리는 것이다.

그럴땐 진행하는 참여자들도, 방탈출 카페 주인이나 직원들도 당황... 

다음 시간대에 예약한 손님들도 난감...ㅋㅋㅋㅋ



영화에서는 카메라가 고장났다.
왜 고장났을까? (영화로 확인하세요)
그래서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모르는 방탈출 카페 주인과 직원분 ^^

직원은 정직하게 진행을 중단하거나 양해를 구하자고 하지만,
주인은 방탈출 카페 운영에 목숨을 걸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을것이니 그냥 놔두자'라고 함.
그게 모든 문제의 원인이 되는거지!!!
양심있게 살자...ㅋ










이건 그냥 내 사담인데.... 공포영화에서 나오는 그 똑같은 패턴.

만지지 말라고 하면 제발 만지지 좀 말자

주변에서 조언해주거나 지시하면 좀 따르자고 ㅋㅋㅋㅋㅋㅋ

저 양심 없는 주인이 첨부터 문제를 일으킨다.


동네 고물상에서 '열면 안되는 상자'를 몰래 가져옴.

엄청나게 경고를 했는데 무시 ^^




고물상 주인 아줌마의 조언좀 들어라

어휴






핵사이다.

저 직원 언니 멋졌다


하지만 답답이 아저씨ㅡㅡ

꼭 사과좀 해주라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다시 탈출하는 과정으로~










4. 장치를 이용하는 문제도 있다.

아까 손잡이 없던 서랍.

별거 아닌것 같고 그냥 있는것 같지만


아까 손잡이 나온걸 넣어서 돌리면 열린다!











5. 소품을 어떤 장소에 두거나 다른 장치와 결합한다.


요건 4번이랑 조금 비슷하다. 나누기 좀 애매하긴 했음.

4번은 글이나 그림등의 단서를 장치에 입력하는거라면

5번은 장치와 장치끼리 접촉하는 경우이다. 



옷장? 안에서 나온 핀과 굴러다니던 상자를 접합시키는 것이다.

그랬더니 삐에로 인형(장치)가 작동됨.

보통 자석과 자석? 이런걸로 장치가 알맞은 위치에 닿으면 작동하게 되어 있다.


내가 방탈출 후기를 쓸때, '자물쇠 문제'와 '장치 문제'라고 정리하는것이 있다.

4번과 5번 문제 스타일이 장치 문제이다.

다시말하지만 장치문제가 제일 좋아요 ㅠㅠ♥




어쨋든간 더 영화로 살펴보자



탈출 성공하셨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친구들을 다 죽인 살인마가....











박수 쳐준다.

012

영화를 움짤로 만들 수 없어서

캡쳐한 걸 연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영화는 공포 영화이기 때문에 '호러, 공포테마'를 보여줬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테마들도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운 직원 언니







열정 불태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또 뭘로 글을 쓰지.....

방탈출 테마 종류로 쓸까...?

고민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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