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후기] 신사 더트랩 - 회사원

신사역에 있는 the trap 방탈출에 다녀왔다
아침 조조 할인 받기 위해서 갔는데 역시 아침 일찍은 움직이기 힘들다 ㅜㅜ
분명 안늦는 예정이었는데 5분정도 지각했다 ㅜㅠ
다행히 다음시간이 비어있어서 한시간 꼬빡 주셨다

더트랩 입구가 좀 골목안쪽에 있다
르블랑?이라는 고급스러워보이는 빵집 건물의 지하에 있는데 빵집을 걸쳐서? 오른쪽 골목에 바로 있다
난 또 길을 헤메어서 왔다갔다 함 ㅋㅋㅋ큐ㅠㅠ



벽이 이쁘다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꽤 됐는데 아직 크리스마스다
그래도 이뻐서 좋았다
여기서 인증샷 찍을줄 알았는데 계단쪽에 서서 찍어주신다

난 회사원을 했다
사실 신데렐라가 더 끌렸는데 블로그 후기 보니까 회사원을 더 추천해주셔서 ㅋㅋ
글구 같이 간 친구가 공포테마를 못함 ㅠㅠ
공테 할수 있고 문제 잘푸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다.. 같이 공포 방탈하게 ㅠㅠ

남친 이승현.. 뭔가 이름부터 멋짐이 느껴진다 ㅋㅋㅋㅋ 연예인 이름이라 그런가??
연락 안되는 남자친구 만나러 남자친구 회사에 잠입...?
음 사실 방탈 시놉시스는 대부분 말도 안된다 ㅋㅋㅋㅋ 저건 무단침입이지...
그래도 재밌으면 장땡
아 살랑살랑 연구소랑 13여고괴담 등 몇개는 스토리 자체도 괜찮았다

뭐 방탈 성공했다
아슬아슬했다
마지막 꼼수 아니었으면 탈출 못할뻔ㅋㅋㅋㅋ (역시 내친구 초고수)
근데 이성적으로 순위권 5등 안에 들었다니.... 폴라로이드 2장 찍어주셔서 한장은 순위에 넣으라고 해주셨다
근데 2분 가지고는 금방 밀릴것 같아서 그냥 받은 폴라로이드 2장을 우리가 가지기로 했다 (득템)





판에서 보다시피 엄청 만족스럽진 않았다
아침부터 움직여서 피곤한데다가 아쉬운 문제들이 많고 보이지가 않는다...
가이드도 부실하고 문제 자체 난이도도 아쉽고 좀 허무한 문제가 많다.
글고 지나치게 많은 자료가 문제풀이를 방해한다. 쓸데없는 정보가 많음..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거였겠지만 스토리상으로도 필요 없는 디테일..
또 음... 말해도 되겠지? 조명이 너무 어두움 ㅜㅜ 안보인다 진짜





아 근데 아는 사람은 알수도 있겠지만 영화 '회사원'이랑 연관 있는것 같다
물론 나는 안봐서 모르겠지만.. 예전에 보려다 말았던, 소지섭 나오는 우리나라 영화 회사원
그치만 스토리 자체를 즐기실 분이라면 영화 스토리를 안찾아보는게 좋을것 같다.
그럼 결말을 스포 당할것 같다 (나도 영화를 안봐서 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