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출/후기] 홍대 이스케이퍼스 - 붉은 머리 연맹

이전에 서커스 하러 왔을땐 엄청 헤매다가 도착했는데 이번엔 잘 도착했다
한달전쯤 처음 왔을땐 방탈출 말고도 설렜는데...
타이밍이 안맞았는지..

이번엔 안에 있는 소품도 잘 구경했다
독특한 큐브랑 저항인형 소설책까지

음 여기다 관찰력도 필요한것 같다
파인더가 필요... 나는 파인더 나름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
ㅋㅋㅋㅋ 나도 같이한 분도 어설픈 파인더라 여기서 좀 힘들었다
아까운데서 힌트 쓰고... 그게 아쉽

스토리가 괜찮긴 한데 어디를 풀어야 하는지 애매했고, 기계오류도 꽤 많았다
마지막엔 괜히 꼬아서 생각했다가 힌트를 쓰기도 했다
그래도 나름 잘 풀어나가서 괜찮았지만 방도 적고 알바생이랄까 조력자 앵무새가 스토리상 들어와야 해서 몰입이 깨지긴 했다

붉은 머리 연맹이라고 붉은색 엄청 사랑한건 진짜 귀여웠다 ㅋㅋㅋㅋ
나름 독특해서 해볼만 하긴 한데 좀 아쉬운 느낌...
그래서 사실 하나만 하려 했는데 두개 해버림.... 그건 다음 게시글에서...

아직 얼마 안했지만 나는 나만의 기준이 생긴것 같다
30번은 아직 안됐다 ㅋㅋㅋ
꽃길만 걷고 싶고 통장사정을 알기 때문에 천천히 하고 싶은데 은근 재밌어서 빨리빨리 하게 된다

싸이코메트리도 괜찮다는 평 있던데 이거 하러 와야지
이젠 누구랑 해야하나... 잘하는 사람들은 다 해서 같이할 사람이 많지 않다 ㅠㅠ
다른건 RS하드, 노멀 있는데 그건 별로 안땡긴다.
여기에서 해본것 중에선 써커스가 제일 좋았고 그다음엔 붉은머리연맹 (두개가 다인건 함정 ㅋㅋㅋㅋ)



++ 참 써커스 스토리가 바뀌었다고 한다. 초반에 내가 한건 3주간 운영했고 현재는 변경한 스토리에 문제 조금 바꾸었다고 한다.
최근에 한 친구 이야기로는 현재 바뀐 스토리가 더 반응 좋다고... 아 궁금해 ㅁ뭐지 무슨 스토리지 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