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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거리/방탈출

[방탈출/후기] 성신여대 셜록홈즈 - 호텔: 사라진 다이아몬드

by 슈키얌 2018.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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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셜록홈즈
- 호텔 : 사라진 다이아몬드







셜록홈즈 홈페이지
http://www.sherlock-holmes.co.kr/




4호선 성신여대입구역에 있는 셜록홈즈에 갔다. 역에서 가까워서 금방 찾았다. 역에서 내려서 3분도 안걸리는 입구근처 ㅋㅋ

건물 4층인데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 타면 바로 셜록홈즈에 도착한다.
로비랑 엘리베이터랑 바로 마주보고 있어서 길을 헤멜 필요가 없다.









제일 포인트 되는 셜록홈즈 장식판(?)
레고로 만들어져있다. 뭔가 나도 하나 끼워보고 싶었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여기서 탈출사진 찍는다








예쁜 장식장(?) 하지만 열려요
방탈출 카페의 전형적인 그 포인트 ㅋㅋㅋ
저기 장식장이 옆으로 밀리면서 테마 입구로 들어간다.




"So you think you can escape?"
탈출할수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살짝 보이는 사탕이 깨알 포인트 ㅋㅋㅋ

페북 좋아요나 인스타 팔로우 하면 음료수 준다.
옆에 안찍힌 보드판(?)은 하나 하고 또 다른 테마 연속 이용하면 1인당 2000원 할인된다는 안내판









우리는 일찍 도착해서 자물쇠들 만지고 놀았다
왼쪽부터 5개짜리 회전 자물쇠, 4개짜리 숫자 자물쇠, 맨 오른쪽은 방향 자물쇠

이번에 알았는데 5개짜리 자물쇠의 옆면이 저렇게 생겼다. 답이 있는 2번 쪽은 막대(?)가 방해하고 있지 않다. 그래서 자물쇠 봉을 당겨서 풀수 있다고 한다. 풀려있는건 첨봤다 ㅋㅋㅋㅋ











 성신여대 점에는 4개의 테마가 있다
크라임씬, 반고흐의 방, 보헤미아 왕국의 스캔들, 호텔 : 사라진 다이아몬드

우리가 한건 호텔 다이아몬드이다.

시작 하기 전에 따로 주는 설명 가이드(?)

여기는 휴대폰을 가지고 입장한다. 무전기처럼 써서 힌트를 주고 받고 계산기랑 손전등을 쓸수 있게 해준다.











<한줄평>
2☆ 가이드가 아쉬움. 문제가 적어서 놀고있는 장소와 소품이 있음. 장치가 재밌음. 2명이 적당.







스토리괜찮다. 우리는 도둑맞은 보석을 찾으러가는 탐정이다. 그래서 사건 일지가 있고 그걸 바탕으로 범인을 추리하는 것이다.
하지만 홍대 더 클루의 코난 같이 범인을 찾아내야 탈출 성공하는 추리형 방탈출은 아니다. 스토리 따라가다보면 범인이 자연스레 나오게 된다.
"내가 범인이다" 이럼ㅋㅋㅋㅋㅋㅋㅋ



문제 난이도는 초반에만 어렵고 나머진 쉽다. 초반 두세문제만 가이드가 애매해서 어려웠다. 특히 첫문제는 단서가 예상이 되긴 하지만 그 단서로 풀기엔 답이 애매했다. 결국 때려맞추긴 했다. 경우의 수가 얼마 안되어서 ㅋㅋㅋ
나머지는 크게 어렵지 않고, '이렇게 하면 되나?' 라는 생각이 드는걸 입력하면 된다. 초보자면 힌트 2개정도 쓰면 탈출 성공할것 같다



문제의 양적은편이다. 문제가 많지 않아서 60분에 탈출하기 쉽다. 테마 안에 있는 문제들 분석해보니까 30~40분 정도면 탈출할수 있는 정도이다. 다만 초보자거나 가이드가 어려우면 50분정도까지 걸릴것 같다. 문제푸는거 좋아하고 어려운거 좋아하는 나로선 조금 아쉬웠다 ㅜㅠ 이부분에 문제가 더 있었으면 더 즐길수 있을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초보자나 방탈출 입문자에겐 성공 경험을 얻는데 적당(?)할지도.



문제 스타일직관적인 문제가 많았다. 깊게 추리할 문제는 많지 않았다. 관찰해서 단서 몇개만 찾으면 답은 금방 나오는것이었다.
아 그리고 상식을 조금 요구하는게 있었다. 음악 상식이 조금 필요한데 크게 어렵지는 않다. 내가 어릴때 피아노를 조금씩은 배우는 여자라서 그런가?ㅋㅋ



장치와 자물쇠의 비중은 장치가 5, 자물쇠가 정도 5. 장치가 생각보다 많았다. 장치 때문에 별점이 높아졌다. 신기한 장치 두개가 있다. 그래서 한번쯤 해볼만하다.
참 장치 때문에 혼방은 불가능하다. 협동이 필요한 문제가 하나 있어서 최소 2명이 필요하다. 혼방 하더라도 왔다갔다하는 활동성이 엄청 클 것 같다.



방의 크기는 큰 편이다. 3~4명까지도 수용 가능한 크기이다. 작은 공간이 하나 있지만 4명까지는 적당히 들어갈 수있다. 그치만 문제 난이도가 낮고 문제의 양이 적으니 2~3명을 추천한다. 인원이 많으면 할거 없이 노는 사람이 생길것 같다.



인테리어는 잘 꾸며져 있다. 4월 14일에 오픈해서 새 거인 느낌이 뽝 든다. 정말 깨끗 ㅋㅋㅋㅋ 글고 안에 소품이나 인테리어는 호텔 같은 느낌이 든다.
소품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다만 문제와 관련이 없는 소품도 많아서 헷갈리게 되긴 하는것 같다. 그래도 난 인테리어 현실감 나는게 좋아서 만족했다.



공포도없다. 공포 싫어하는 사람들도 즐기며 들어갈 수 있다. 소리도 장치도 무서운게 전혀 없어서 불안해하지 않아도 된다.



추천 인원수는 2~3명이다. 나는 2명이서 했는데 횟수가 어느정도 되는데다가 원래 퍼즐 문제 풀이를 좋아해서 2명이서 적당했는데, 초보자의 경우에는 3명도 괜찮은것 같다. 방의 크기와 문제 난이도를 고려해서 4명은 추천하지 않는다.







호텔:사라진 다이아몬드에 대한 내 감상은 초보자나 처음 방탈출을 하는 사람에게 적절하다는 것이다. 어느정도 해본 사람들에게는 문제 양도 너무 적고 가이드가 불친절해서 불만스러울수 있다. 초보자에겐 방탈출에 대한 흐름을 배울수 있는 가벼운 도전이 될것이다.
다만 로비가 매우 좁기 때문에 대기하다보면 다른 테마에 대한 힌트를 들을 수 있을것이다. 들어도 어느테마인지 모르기 때문에 방탈출하는데 어려움은 없을것이다. 좁아서 아쉬운 점은 탈출 성공 사진을 찍을때 다른팀들이 대기하면 사진찍기위해서 주변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는 점이다. 난 주말에 가서 사람이 넘 많아서 쫌 민망했다.
문제 오류가 있던거 찾아서 뿌듯했다 ㅋㅋㅋㅋㅋ 풀면서 잉? 싶은게 있었는데 끝나고 물어보니 진짜 프린트 오류였다. 그래서 문제 고쳐주고 나니 서포터즈로서 한 건 해서 뿌듯!! 다른 서포터즈들도 이 테마를 했었는데 답만 딱 찾으신건가 (우리가 초보라 하나하나 해석하고 있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다ㅜㅠ)








가격은 2명이면 1인당 22000원이다. 현금 할인받으면 2만원 된다. 다른 할인은 없다.






셜록홈즈 예약
http://www.sherlock-holmes.co.kr/reservation/

참 시간표가 평일과 주말 다르다. 그래서 시간표를 두개 다 비교해보는게 낫다. 평일이 15분씩 더 늦었던것 같다.
각 테마별로 홈페이지 확인이 더 정확할듯.








성신여대 1번출구 나와서 골목으로 들어오면 왼쪽 탐앤탐스 건물 4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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