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문화>영상

[영화] 나이브스 아웃 Knives out

by 슈키얌 2021. 8. 9.
728x90

 

다시 보는 중인데 존잼...
스릴러 영화 중에서 이렇게 괜찮은 영화 오랜만에 봤었다

 

그때 영화 볼때도 진짜 감탄했는데 지금도 감탄스럽다
정말 너무 좋음

 

아 티빙은 캡쳐가 안된다.
주인공 눈빛이 확 달라지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이 정말 좋다
순진한 주인공이 그 순간을 기점으로 확 바뀌는게 ㅋㅋㅋㅋㅋㅋ

 

아 다시봐도 주인공이 긴장하는 부분은 계속 긴장된다 ㅋㅋㅋㅋㅋㅋ
정답 다 아는데도 또 떨리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체 다시 보고 난 후기>>

   이 영화처럼 권선징악을 잘 나타낸 것은 없는 것 같다. 사회를 겪으면서 사람들은 '나쁘고 악하게 사는 사람이 더 잘 산다'고 말하곤 한다. 범죄와 비리는 당연하지만, 악의가 있는 작은 행동을 한 사람들이 처벌을 받지 않고 심지어 더 (?)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들이 모두 회의감을 느낄때가 있을것이다. 나또한 시사 뉴스를 보면서, 또는 주변 사람들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할 때가 많았다. '착하게 살아서 뭐가 좋지? 저들은 저러고도 편안하고 행복하게 즐기면서 사는데? 나만.. 손해를 보는 느낌이야' 그렇지만 이 영화는 그걸 뒤집어 주는 영화였다.
   영화는 처음부터 사건의 결말과 범인을 보여준다. 사건의 원인과 범인을 찾기 위한 탐정의 탐문을 중심으로 제대로 된 스토리를 보여준다. 거짓을 말할 수 없는 주인공과 진실을 찾기 위한 탐정의 밀고 당기기가 장난 아니다. 주인공은 선량한 사람이었으나 각종 사건을 통해 변화한다.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진실을 숨기고 다른 사람의 눈을 가리려는 행동을... 보면서 각종 유혹에 흔들려봤던 나의 모습을 보았다. 길에 떨어진 돈을 보면서 '가지고 싶다' 생각하고, 남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는 것이 아니면 거짓과 잘못을 '못본척'하거나 '실행'하는 그런 것들... 주인공은 그런 작은 나쁨을 실천한다. 그리고 그걸보면서 함께 손에 땀을 쥔다. 나의 잘못된 행동들을 생각하며 성공해야하는데, 혹은 저러면 안되는데 라는 공감을 하게 된다.
   각종 사건을 통해 결국 착한 사람이 승리한다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등장인물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다하게 되고 결국 착한 사람은 그로 인해 보상을 받고 악한 사람은 처벌을 받는다. 오래걸리고 힘들게 돌아왔지만 결국 선한 행동은 선한 결과로 돌아온 다는 것이 이 영화의 핵심이다. 선의의 거짓말 하나만 허용(?)된다 ㅋㅋㅋㅋㅋ
   다시 봐도 정말 재밌는 나의 인생영화!!!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