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문화>책

[로판/판타지] 한시내 - 담당자의 재량 (꿈속의 기분 시리즈 2부)

by 슈키얌 2020. 12. 6.
728x90

담당자의 재량

한시내 지음

 

개인적 평점
☆★★★★

위험한 사랑.. 나는 못하긋다

 


이 작가님 멋져요 ㅜㅜㅠ 한시내 작가님 이름 외울거야
시리즈물 쓰기 힘든데 어쩜 이리 잘썼지?? 이전 시리즈 주인공들이 어색하지 않게 나오는건 여기가 처음이야☆
게다가 이번 스토리는 인생사에 관련된 얘기인데 조금 무겁지만 진중하고 이해되게 풀었다

자신도, 남도 믿지 못하고 대신 문서를, 메뉴얼을 맹신함으로서 그걸 지킬 다음 사람을 믿는 유진! 주변에 적응을 잘하지만 대신 자신의 신념과 길을 잃고 방황하는 리한. 한사람만 믿음으로써 잘못된 길을 선택한 노엘 ㅠㅠㅠㅠ 각자의 캐릭터가 빛난다.

이전 작품에서 리젠과 카이든이 반대되듯 비슷했는데 그 조화가 이루어지는 시점이 참 좋았다. 담당자의 재량이라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유진과 리한의 감정이 참 잘 이해되었다. 이 작가님 맛집이네 ㅜㅜㅜㅜ♡♡♡

약간 이전 시리즈에 비해 단조로운 느낌은 들지만 그래도 존잼이었다. 구끔인게 아니라서 아쉬움. 물론 얘네는 그닥 야릇한 느낌이 없...ㅋㅋㅋㅋㅋㅋㅋ 있으면 어색할 스토리
그래도 유진의 캐릭터성이 좋았다. 마지막에 리한의 껍데기에 집착하는 부분은 별로지만!

++이전 시리즈 리젠과 카이든이 조금 나오고, 다니엘과 루벤, 아셰가 나와서 좋았다. 루벤은 뭔가 성격이 바뀐것 같지만 그건 연인의 죽음을 받아들이고 바뀌었다고 이해하지뭐. 그리고 아셰는 다른 사람의 입으로만 언급되서 슬픔 ㅜㅜㅜ 그래도 시즌3이 아셰가 주인공이니... 다니엘은 성장하는게 보인 편이었다

 

 

 


 

더보기

“내 주변에 있던 여자들은 꼭 나를 좋아하더라고. 

근데 이번엔 담당자랑 공과 사를 아주 잘 지킬 수 있을 것 같아. 엄청 다행이지.” 

엄청나게 똑똑한 것도 아니고 신체적 능력치도 바닥에 가까우며 

지지리도 못사는 대식구들이 짐처럼 쌓여 있는 유진 유니트는 

행정국 사원으로 하루하루 문서에 시달리다가 힘이 빠져 퇴근하는 일상을 살고 있다. 

오래전부터 스타람 섬의 5인조 가수 타르안의 팬이었던 유진은 

스타람 봉쇄령이 내린 이후에도 친구인 노엘에게 밀수품을 사 가면서 

소위 말하는 ‘팬질’을 삶의 낙으로 여긴다. 

그러던 와중 리더, 리한 카드민이 스스로 타르안을 해체하고 

아메탄 왕국에 망명하며 전무후무한 사례를 만드는데. 

일 떠넘기기의 피해자로 유진은 그의 행정적인 처리를 담당하게 된다. 

문서에 있는 것만 믿고 돈 주는 일만 한다는 유진의 철칙과 

국왕의 생각 없이 내뱉은 ‘신변을 지키라’는 왕명을 지키기 위해 

유진은 자꾸만 터지는 사건들 속에서 어쩌다 보니 계속 리한을 지켜 주게 되는데. 



* 연작 가이드 

「꿈속의 기분」 : 잠깐의 실수 때문에 꿈으로 연결된 약제국의 ‘리젠’과 수사국의 ‘카이든’. 라이벌 관계였던 두 사람은 은밀한 꿈으로, 또 왕위를 둘러싼 커다란 음모로 서로 얽히게 되는데……. 

「담당자의 재량」 : 교역이 금지된 외국의 그룹 ‘타르안’을 몰래 팬질 중인, 행정국의 ‘유진’. 시키는 일만 하자는 주의의 그녀지만…… ‘타르안’을 해체하고 망명한 리더 ‘리한’을 담당하게 되어 패닉에 빠진다. 그런데 이 남자 어딘가 수상하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