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거리/방탈출

[방탈출/후기] 혜화 키이스케이프 - 혜화 잡화점

슈키얌 2018. 5. 1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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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스케이프 홈페이지(링크)
http://keyescape.com/web/home.php?go=rev_make







테마는 총 6개
혜화잡화점
파파라치
정신병동
은밀하게 위대하게
셜록:비밀의 전화
비밀요원








대기실은 꽤 큼
6~7개 테이블 있음








혜화 잡화점은 예상한 사람ㄷ도 있다시피 일본 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모티브로 했다
그래서 편지를 주고받으며 진행이 되는 이야기이다.

딸에게 받은 편지는 우체통을 통해 보내면 안된다. 우체통 이용하는건 내가 보낼 편지만...!!
글고 편지에 문제를 푸는걸 마법으로 딸이 직접 검사(?) 한다 ㅋㅋㅋㅋ 그래서 카운터랑 가장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혜화 잡화점










<한줄평>
4☆ 탄탄한 스토리, 다양한 장치, 재밌는 문제로 만족. 다만 유명도에 비해 좀 아쉬움.






스토리탄탄하다. 다만 들어가기 전부터 테마 설명만 봐도 결말이 예상되는 스토리 ㅎㅎ 나미야 잡화점 정도의 퀄리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지도



문제 난이도는 적당한 수준. 엄청 어려운게 있다기 보다 한두개가 복잡하다. 꼬아서 생각하기보다 단서 찾아서 입력하면 되는 단순한 직관적 문제가 많은 편이었다. 아이고 밑에서 얘기했어야 할 내용을... ㅋㅋㅋ



문제의 양 적당한 . 많은건 아닌데 한두 문제가 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많게 느껴진다.



문제 스타일은 찾아서 입력하면 되는 직관적 스타일이다. 추리쪽 보다는 직관도가 높았다. 음 편하게 말하자면, '단서를 찾는게 어렵지만 문제는 쉬운 것'과 '단서를 찾는게 쉽지만 문제가 어려운 것'으로 구분해보자면 직관적 스타일은 첫번째이다. 찾는게 어려운곳...
그래서 파인더라고 하는 찾는걸 잘하는 사람이 필요하다. 이번 테마 여기에선 내가 파인더 역할을 함.



장치와 자물쇠의 비중은 장치가 4, 자물쇠가 6정도. 편지를 주고 받는걸 장치라 치지 않아서 4가됨. 독특한 장치는 없고 그냥 일반적이다. 대신 문제가 깔끔하다.



방의 크기는 적당하다. 3명도 여유롭고 4명까지 괜찮을듯. 사용하지 않는(?) 혹은 적게 사용되는 방이 있어서 좀 아쉬웠지만 메인이 되는 방이 아니라서 ㅎㅎ



인테리어는 잘 살렸다. 테마 주제인 잡화점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다만 일본풍 느낌... 우리나라엔 잡화점이라는게 없고 문구점이었지.. 그러고 보니 명칭을 혜화 문구점으로 하지 ㅋㅋㅋㅋㅋ



공포도없다. 음 소리로 놀랄것도 없는것 같다. 쫄보도 가능



추천 인원수는 2~3명. 많아도 문제 푸는데 불편하다. 그래도 두세문제를 동시에 풀수 있는 형태(병렬식)라서 최대 4명까지도 괜찮겠다. 각자 자물쇠 하나씩 맡아서 풀수 있을테니까. 초보자면 최대 4명 추천.







혜화 잡화점에 대한 내 감상은 감성테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괜찮을것 같다. 아니면 20번 보다 적게 한 사람에게 최고의 인생테마가 될것 같다. 문제 푸는 보람도 느끼고 스토리도 재밌고.
하지만 감성테마를 여러개 즐겨본 나로선 뻔한 스토리에 연출이 아쉽고 고전적인데다가, 나에게 최고의 감성테마가 이미 정해져서 잡화점은 점수가 짜게 될 수 밖에...ㅎㅎ
그래도 유명한 이유는 그대로 있어서 할만하다. 5점 만점에서 4점 줬으니 한번쯤 꼭 가보기를..








오설록 지나면 바로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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