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거리/방탈출
[방탈출/후기] 대학로 덤앤더머 - 푸른 수염
슈키얌
2018. 5. 4.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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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덤앤더머 방탈출 카페
- 푸른 수염
대학로, 혜화역에 방탈출 카페가 참 많다
괜찮다고 하는 방탈출들이 많이 몰려있는 편인데 멀어서 자주 못갔다 ㅜㅜ
이번에 대학로 덤앤더머, 덤덤이라고 불리는 카페로 갔다
옵저버랑 푸른수염이 하고 싶어서 ㅋㅋ
덤앤더머 홈페이지
http://m.dumbndumber.kr/index.html
덤앤더머는 보다시피 학교같은 느낌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래서 테마가 수업으로, 테마 예약이 수강신청이 되어있다
탈출 성공(?)정도에 따라 학점을 매긴다
A+ 에이플?? 아님 F 낙제? ㅋㅋㅋㅋㅋ
우리 모임에 모두 다 해서 졸업장 받은 사람도 있음 ㅋㅋ
졸업장 귀티 나는데 사진찍은게 없다 ㅠㅜ
내가 한 푸른 수염은 스토리가 다음과 같다
<한줄평>
4☆ 난 덤앤더머에 안맞나? 어렵다 스토리 문제 다 괜찮은데 뭔가가 안된다 ㅋㅋㅋ 글고 나 은근 쫄..
•스토리는 탄탄하다. '동화 푸른수염'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예상되는 스토리 라인을 지니고 있다. 탄탄한 대신 뻔한 기승전결... 그런데 이 푸른수염른 공테(공포테마)라서 그 뻔함이 무섭기도 하다... 언제 나올지 모르니 ㅋㅋㅋㅋㅋㅋ
•문제 난이도는 어렵지 않다. 초반에 좀 막히긴 하는데 첫번째 방만 깨면 쉬운편이다. 물론 나는 첫번째 방때 좀 헤매어서 힌트를 쓰긴 했다 ㅜㅜ
마지막 방은 더더욱 쉬운편.
•문제의 양은 많지 않았다. 초반에 많고 난이도가 좀 있었을뿐이지. 전체적으로 보면 한 40분만에 끝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물론 초보자들은 좀 더 걸리겠지만..
•문제 스타일은 직관적 문제가 많았다. 직관적 문제라 함은 단서를 찾아서 문제와 관련된 부분을 찾아서 입력하는것이다. 관찰해서 특이한 부분을 찾아내거나 규칙성을 찾아내는 스타일을 말한다.
푸른 수염에 있는 문제들은 대부분 직관적인 문제가 많았다. 논리라기보단 찾아서 대입하면 되는 스타일들.
•장치와 자물쇠의 비중은 장치가 4, 자물쇠가 6정도. 장치가 없는건 아닌데 자물쇠로 푸는게 좀 많다. 장치는 대부분 뒷방에 몰려있는 느낌
•방의 크기는 적당하다. 2~3명이 들어가기에 적절하다. 4명은 좀 많을것 같다. 테마를 제대로 즐기려면 2~3명이 들어가서 각자 즐기는게 좋을것 같다 조금 작은 방도 있으니 인원을 적절하게 나누어 들어가자
•인테리어는 공포테마에 맞게 으스스하다. 스토리가 중세시대 귀족저택이기 때문에 고풍스러운 느낌이다. 게다가 공포테마... 중세+공포는 최고의 조합.... 마지막 방에서 포텐 터진다 ㅋㅋㅋㅋㅋ
•공포도는 적절했다. 난 향수도, 루시드드림도, 거울의 방, 산장도 모두 했는데 왜 이게 더 무서웠는지 모르겠다ㅋㅋㅋㅋㅋ
내가 예전에 쓴 공포테마 정리 글(링크)을 바탕으로 보면 2번 소품을 사용했다. 그 소품을 가지기 위해 해야하는 행동이 무서운것 같지만 ㅋㅋㅋㅋ
공포테마로선 적당한 수준이었다
•추천 인원수는 2~3명이다. 위에서 말했지만 방의 크기를 고려한 인원수. 초보자도 가능. 힌트 쓰세여
고수는 혼방 가능. 물리적으로 어려운 점 없어요 혼자도 방탈출 가능합니다 ㅋㅋ
•푸른 수염에 대한 내 감상은 전반적으로 괜찮은 공포 방탈출이다. 공포도는 각자 자기가 약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다르겠지만 재밌었다. 문제가 나한테 안맞는 면도 있지만... 힌트를 받으면 풀수 있는 정도고 힌트가 필요한 문제는 2개정도만 있으니 나머진 스스로 보람을 느끼며 풀수 있다
요금은 비싼 편이다 ㅠㅠ 인원수가 늘어나도 가격이 안줄음....
할인혜택은 종류별로 있다. 다만 중복이 안되어서 ㅠㅠㅠ 두개하니까 통장이 빔...
참고로 학점할인이 되니까 쉬운것부터 하고 학점 잘받아서 할인받고 방탈하세여 ㅠㅠ
지금보니까 새벽1시까지 운영하네... 오
예약
http://m.dumbndumber.kr/reservation.html
가는 방법은 혜화역 1번출구로 나가서 길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바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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