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갈거리/방탈출

[방탈출/후기] 강남 비밀의 화원 - 블라인드

by 슈키얌 2018. 7. 6.
728x90

강남 비밀의 화원
- 블라인드





비밀의 화원이라는 방탈출 카페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기대했다.
계속 기회만 보다가 이번에 가게 됨.






이름 그대로 비밀의 화원
이쁘게 생겼다
사진 찍기 좋고 인스타 올리기 좋은 인테리어였다
20대 30대 여자를 겨냥한 인테리어와 컨셉





비밀의 화원에는 테마가 7개 있다

비밀의 화원
슈퍼엔지니어
파라오의 저주
엘리제를 위하여
블라인드
크레이지걸
에스샵







제일 끌리던 비밀의 화원은 시간상 안되어서 다음을 기약하고, 블라인드를 하게 되었다
공포테마를 하고 싶었지만 같이 하실수도 있는(!) 분이 공포테마를 안좋아하신다 하여 스릴러테마를 고름

<한줄평>
3.5☆ 암흑에서 더듬거리기 ㅋㅋㅋ 공테가 아닌데 공테가 됨. 장치오류랑 문제 적은거가 아쉽







스토리는 괜찮았다. 엄청 좋거나 반전이 있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스토리와 연관 있는 문제들이었다.



문제 난이도는 쉬운편이다. 다만 관찰력이 중요. 완전한 어둠이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보는게 중요하다. 잘 관찰해야 빨리 진행할수가 있다



문제의 양은 많지 않다. 눈으로 보고 푸는 방탈출이 아니다 보니 시간을 많이 쓸까봐 문제의 양을 적게 넣은 것 같다. 복기해보니 얼마 안됨. 처음부터 눈에 보이는 상태로 풀면 15~20분 사이에 풀수 있는 정도.



문제 스타일은 직관적 문제였다. 단서를 찾고 찾은 단서를 넣으면 되는것들. 그래서 관찰력 중요함.



장치와 자물쇠의 비중은 장치가 6, 자물쇠가 4정도. 장치가 많은 편이다. 왜냐하면 눈이 안보이니까 ^^ 물론 자물쇠도 있다



방의 크기는 적당했다. 암흑이기 때문에 엄청 넓지는 않다. 하지만 3명까지도 넉넉히 들어갈 수 있다.



인테리어는 잘 되어 있다. 스토리에 알맞은 인테리어 ^^ 깔끔하고 괜찮았다!



공포도는 조금 있다. 암흑이기에 어쩔 수 없는 두려움이 생기기도 하고, 납치된 스릴러 테마이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ㅋㅋㅋ 그렇지만 갑자기 깜짝 놀래키거나 소리가 크게 난다던가 그런건 전혀 없었다.,



추천 인원수는 2명이다. 암흑과 스릴러 테마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선 2명 추천. 게다가 문제 수도 많지 않아서 딱 두명이 적당하다.







블라인드에 대한 내 감상은 기존의 방탈출과 차별화된 점이 독특해서 좋았다. 암흑으로 시작한다니!! 이건 다 끝나고 나서도 만족스러운 부분이었다. 아쉬운 점들은 몇가지 있지만 그래도 즐겁게 테마를 즐기고 나올 수 있었다.

하지만 장치오류가 컸다. 하나는 충전이 안되어서 진행조자 안되었다. 그래서 직원분께서 오셔서 바꿔주셨는데 몰입도가 깨졌다. 암흑에서 탈출해야 하는건데 직원분 들어오시면서 암흑도 깨졌고... 그다음 두번째 장치도 망가져서 원격으로 열어주신게... 그땐 이미 해탈 ^^

할인이 거의 없어서 비싸게 주고 한 편인데, 문제 수도 적고, 장치 오류도 많이 나서 속상했다. 로비 인테리어는 이쁘지만 방탈출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테마 안의 퀄리티가 중요해서 아쉬운 비밀의 화원이었다.













728x90

댓글